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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혼자 돈 얘기20

[국민연금] 국민연금 고갈을 믿지 않고, 계속 넣는 단 하나의 이유 ㅣ 90년대생 연금 고갈? 오늘은 국민연금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어차피 90년대생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등 온갖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니 국민 연금을 넣기 싫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처사다. 그런데 정말로 국민 연금이 고갈될까? - 국민연금 지급 방식 국민 연금은 내가 낸 돈을 국민 연금이 불려서 나에게 지급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낸 돈은 내 윗세대에게 지급하고, 나는 내 아랫세대가 낸 돈을 내가 받는 방식이다. 카드깡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인구구조가 국민연금에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저출산으로 인구감소가 시작되면서, 국민연금을 납부할 인구가 줄어들었다. 같은 이유로 고령화 속도는 가속화됐고, 나이가 어.. 2022. 3. 8.
[미국 주식 이야기] 미국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 ㅣ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찾은 교훈 ㅣ 러시아 기업 주가 이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보면서 깨달은 게 있다. 달러 이외의 화폐는 가치가 낮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러시아의 루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가치가 하락하는 중이다. 아마 경제 제재로 인한 타격이 아닐까 싶다. 러시아 화폐는 아무래도 한국 화폐보다 가치가 높을 것이다. 천연가스를 보유한 국가이며, 동시에 핵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과 에너지에서 한국보다 경쟁력이 있는 국가다. 달러가 위력을 발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페트로 달러' 때문이다. 석유 결제 화폐가 달러가 되었다는 게 큰 위력을 발휘한다. 에너지는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자원이기 때문에, 국가들끼리도 에너지 보유국과 보유하지 않는 국가 간에는 위력적인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석유도 안 나고, 천연가스도.. 2022. 3. 6.
[주식] 한국 주식을 접고, 해외 주식만 하는 이유 ㅣ 미국 주식 ㅣ 카카오 ㅣ 오스템임플란트 - 신뢰를 잃은 한국 시장 나는 원래 한국 주식에도 투자를 했었다. 지난 번에도 적었던 것처럼, 특히 나는 카카오를 좋아하는 주주였다. 투자금이 크지 않아서 누군가에게는 정찰병에 불과한 금액일 수 있으나, 내 투자금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좋아하는 기업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 분할 전 30만원 대부터 카카오를 사모았기 때문에 카카오 주가가 떨어진 후에도 꽤 많은 수익을 남겼다. 그런데 카카오에 크게 데이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저번 게시물에 포스팅 사례다. 그런데 이는 카카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오스템 임플란트의 횡령 사건이라던가, 최근 계양전기 등의 사건을 봐도 한국 기업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미지가 생긴다. 물론 모든 기업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극히 일부가 그런 것이.. 2022. 2. 22.
[KAKAO] 카카오 주식을 다 팔아버리고, 더 이상 사지 않는 이유 나는 카카오를 엄청나게 좋아했던 사람이다. 네이버보다 카카오를 더 좋아했고, 국내에서 훗날 혁신을 일으킬 기업으로 카카오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카카오를 좋아했다. 내 블로그 게시물만 보더라도 내가 그동안 카카오에 가졌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내가 카카오에 정이 떨어졌다.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다. - 카카오 경영진은 주식을 회사의 일부로 보지 않는다. 주식은 회사의 일부다. 회사를 쪼개서, 주주들에게 나누어 팔아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하는 것이고, 그 결과로 주식은 주주들에게 귀속된다. 주주들은 회사의 일부를 취득하게 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믿고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한다. 그런데 카카오는 그렇지 않았다. 사업부를 하나하나 분리시켜 상.. 2022. 2. 12.
[빅테크]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가 튼튼한 이유 ㅣ 아마존 ㅣ 마이크로소프트 ㅣ 애플 ㅣ 메타 플랫폼스 ㅣ 알파벳(구글) ㅣ 테슬라 혼자 주절주절 또 말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제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 금리 인상시기인 올해에도 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쩔 수 없다. 타노스가 말한 바를 인용하겠다. '불가피한 존재'라고.(나눠서 쓰다보니 반말하다가 존대하다가 왔다리 갔다리...) - 역사적 고점인 버핏지수 버핏지수는 역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까지 치솟았다. 버핏지수가 산정되는 식을 보면 분모에 GDP가 들어가고, 분자에 시총이 들어간다. 따라서 GDP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고, 시총에 기여하는 부분이 높으면 버핏지수는 높게 산정될 수밖에 없다. 위에 입각해서 코로나가 터진 후 지난 2년간 주식시장 상황을 대입해보면 그동안 성정주가 엄청나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PER이 생기도, PDR 개념까지 생길 정도로 높아진 .. 2022. 2. 5.
[워렌 버핏] 역시 워렌버핏은 달랐다. 버크셔가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이유 - 나스닥 불패에 반기를 든 버핏? 워렌버핏은 역시 달랐다. 돈을 정말정말 잘 번다. 지난해 워렌버핏은 엄청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스닥 지수는 신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었다. 미국의 나스닥은 한국의 강남불패 신화와 같다는 말이 있었다. 강남 집값은 어지간 해서 무너지지 않고, 무너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솟아난다는 강한 믿음이 있는 것처럼, 나스닥은 미국에서 그런 존재라는 의미였다. 그래서 워렌버핏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생겨났다. 그래서 지난 한 해는 나스닥을 추종한 사람들의 한 해였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데 아무리 나스닥이라고 하더라도 증시는 무너지는 시기가 온다. 금리 같은 이슈가 타격을 줄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 ..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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