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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혼자 돈 얘기

[빅테크]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가 튼튼한 이유 ㅣ 아마존 ㅣ 마이크로소프트 ㅣ 애플 ㅣ 메타 플랫폼스 ㅣ 알파벳(구글) ㅣ 테슬라

by 관장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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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주절주절 또 말해보려고 한다. 이번 주제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 금리 인상시기인 올해에도 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쩔 수 없다. 타노스가 말한 바를 인용하겠다. '불가피한 존재'라고.(나눠서 쓰다보니 반말하다가 존대하다가 왔다리 갔다리...)

 

- 역사적 고점인 버핏지수

 

버핏지수는 역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까지 치솟았다. 버핏지수가 산정되는 식을 보면 분모에 GDP가 들어가고, 분자에 시총이 들어간다. 따라서 GDP에 기여하는 부분이 적고, 시총에 기여하는 부분이 높으면 버핏지수는 높게 산정될 수밖에 없다.

 

 

위에 입각해서 코로나가 터진 후 지난 2년간 주식시장 상황을 대입해보면 그동안 성정주가 엄청나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PER이 생기도, PDR 개념까지 생길 정도로 높아진 PER을 정당화하기 위해 온갖 수단이 동원했다.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얼토당토 않은 일이다. 금리 인상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종목인 셈이다.

 

- 타격 받는 성장주

 

위와 같은 이유로 성장주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성장주는 기본적으로 개념자체가 성장하고 있는 주식이라 앞으로 성장 동력에 대해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게 되고, 따라서 조금 비싸다는 평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비싼 주식이 용납받기 힘든 금리 인상시기에는 주가가 타격을 받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좋지 못한 시선을 받게 됩니다. ARK 펀드의 주식이 급격한 하락을 거치는 것도 이러한 상황과 같습니다.

 

 

 

 

- 그렇다면 빅테크는?

 

다시 버핏지수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빅테크는 현재 PER이 대부분 높지 않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테슬라는 눈에 띄게 높고, 반면에 나머지들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특히 애플, 구글, 메타 플랫폼스가 낮은 PE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버는 돈에 부합하는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빅테크는 주가가 떨어지는 게 고평가여서가 아니라, 지수의 눌림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실적이 공개될수록 주가는 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저평가로 간주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But 메타 플랫폼스는...

 

메타 플랫폼스는 이번에 실적에서 쪽박을 찼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투자비용이 수반되는 신사업을 꾸리고 있고, 기업의 조타를 돌렸기 때문에 비용이 수반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이 여전히 돈을 괜찮게 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 비해 너무 주가가 크게 빠진 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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