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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혼자 돈 얘기

[워렌 버핏] 역시 워렌버핏은 달랐다. 버크셔가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이유

by 관장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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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불패에 반기를 든 버핏?

 

 

파이낸셜 뉴스

 

워렌버핏은 역시 달랐다.

 

돈을 정말정말 잘 번다. 지난해 워렌버핏은 엄청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스닥 지수는 신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었다. 미국의 나스닥은 한국의 강남불패 신화와 같다는 말이 있었다. 강남 집값은 어지간 해서 무너지지 않고, 무너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솟아난다는 강한 믿음이 있는 것처럼, 나스닥은 미국에서 그런 존재라는 의미였다. 그래서 워렌버핏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생겨났다.

 

그래서 지난 한 해는 나스닥을 추종한 사람들의 한 해였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데 아무리 나스닥이라고 하더라도 증시는 무너지는 시기가 온다. 금리 같은 이슈가 타격을 줄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또한 반드시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또한 나중에 돌아보면 역사의 굴레 중 한 부분일 것이기에.

 

워렌 버핏은 미국의 반하여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비야디를 제외하고는 중국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워렌 버핏은 그만큼 미국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그 믿음에 기반하여 지금껏 부자가 되었다. 매년 부자가 되고 있다. 원칙으로 제시했던, 돈을 잃지 말고, 그 원칙을 기억하라는 말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이다.

 

테슬라처럼 화끈하게 터지는 주식에 배팅하지 않아서 폭발적인 수익을 거두지는 않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지속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올해 다른 기업들이 돈을 잃는 상황에서도 버크셔는 돈을 벌고 있다.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 버크셔 포트폴리오 

 

일단 애플의 2대 주주다. 버핏은 원래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런데 버핏이 애플에 투자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 보여진다. 버핏은 애플을 소비재 기업으로 봤다. 휴대폰은 소모품이고, 주기적으로 구매해서 쓰게 된다. 아이폰은 애플에게 꾸준한 현금흐름 창구가 되고, 그들의 생태계는 막강하다. 일단 들어가면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소비재 기업으로 본 것이다. 정기적으로 소비할 것이기에.

 

다음은 인플레 시기에 돈이 몰리는 기업을 가지고 있다. 버크셔는 투자기업인 동시에 여러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험이 있다. 보험은 인플레 시기에 각광을 받는 분야다. 따라서 지금처럼 인플레 시기가 다가오면 버크셔는 주목을 받게 된다.

 

그런데 애플은 지금도 그렇게 비싸다고 평가를 받지 않는다. 더구나 인플레 시기에 가격 부담이 되는 걸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기에 주가 하락 폭도 그렇게 크지 않다. 따라서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많은 현금과 인플레 시기에 강력한 정예 종목으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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