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쿠팡(COUPANG) 주가 하락 ㅣ 실적 및 전망 ㅣ 쿠팡 상장 ㅣ 쇼핑 관련주

by 관장 2021. 5. 15.
반응형

 

생활에 밀접한 주식을 사야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고 싶은 주식으로 꼽았던 게 바로 쿠팡이었습니다. 쿠팡의 주식을 사고 싶었지만,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지 못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상장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쿠팡이 2021년 3월 주식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가총액은 아주 높은 금액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평가 받은 금액이 너무 컸던 건지 상장 이후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0달러에 육박했던 쿠팡의 주가는 32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공모가인 35달러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쿠팡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의 근심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 다시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현재 시가총액은 71조 원으로 측정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벨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은 지속적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쿠팡의 주가는 결코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쿠팡의 주가, 실적, 전망에 관해 증권사에서 작성한 리포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팡(COUPANG), 시장점유율 확대 지속 ㅣ 유진투자증권(2021.05.14.) ㅣ 주영훈 애널리스트

 

 

 

- 높은 성장세

 

쿠팡의 2021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손실이 커져서 적자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영업손실은 2.7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적자가 이렇게 커진 이유는 판매 관리비가 확대 되었기 때문입니다. 판매 관리비가 증가한 까닭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주식보상 비용과 IPO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각각 8700만 달러와 6600만 달러가 지출되었습니다. 이는 일회성 비용입니다. 일회성 비용을 고려한다면 판관비는 오히려 0.8%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 19로 인한 기저효과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쿠팡의 매출액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72% 증가했습니다. 활성고객도 1604만 명으로 집계되고, 고객 당 매출은 262 달러로 작년보다 44 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Q의 증가보다 P의 증가세가 더 강하기 때문에 성장률이 견인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 주가 하락 이유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쿠팡을 포함인 E-커머스 회사들의 고민은 성장률의 둔화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의 기저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E-커머스에서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와 SSG.COM보다 성장률이 더 높다는 사실입니다. 각각 53%와 16% 수준인데 쿠팡은 무려 74%에 이릅니다. 지금의 주가 하락 이유는 Valuation의 문제이지, 쿠팡 자체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