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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컴백, 주가 상승 전망! 목표 주가는?

by 관장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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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가장 많이 알려졌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는 3개가 있습니다. SM 엔터테인트, 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가 3개의 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대형 소속사가 하나 더 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소속사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소속사 연예인들의 연예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YG 엔터테인트 소속 가수 블랭핑크(Black pink)가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엄청난 수의 팔로워들을 지닌 가수가 컴백하기 때문에 이들이 회사에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다줄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블랙핑크 컴백이 가져다줄 영향력과, YG 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엔터 Top-pick입니다. ㅣ 유안타증권 ㅣ 박성호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 77,000원

현재 주가 : 44,500원

 

- 2021년 1분기 실적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970억 원으로 작년보다 8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이것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80%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본사 이익이 88억 원에 달했고, YG PLUS의 이익은 14억 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지분 매각에 따라 처분이익과 TME 평가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 본사 / YG PLUS 실적

 

본사 : 이번 본사의 성적에서 살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콘텐츠 매출입니다. 디지털 콘텐츠는 마진이 많이 남는 사업입니다. 여기서 지난해보다 130% 성장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블랙핑크의 온라인 콘서트 '더 쇼'의 영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서라도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140억 원대로 추정되기 때문에 2017년 이후 최대 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말 중국에서의 음원 수익도 이번 분기 수익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리사 포토북, 트레저 웰커밍 커렉션 등의 수익도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팬덤이 회복되고 강화되었다는 지표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YG PLUS 흑자전환

 

YG PLUS와 와이지 인베스트먼트에서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YG 케이플러스, 와이지 스포츠에서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YG PLUS에서는 2021년부터 하이브 레이블 신보 유통을 대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티스트 관련 위버스 MD 수익이 일부 인식되기 때문에 수익이 늘어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평가합니다.

 

 

 

 

 

- 블랙핑크 컴백

 

YG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는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1년 2분기에는 비중이 큰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가 잠시 횡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아이콘, 트레저, 그리고 블랙핑크의 리사가 신규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4분기에 기다리던 블랙핑크의 컴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분기마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하이브와 YG의 동맹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양사의 실적이 동반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빅뱅이 큰 역할을 하지는 못하는 실정이지만, 콘텐츠 사업이 확장되고, 이익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엔터주에서는 Top Pick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서프라이즈는 거들뿐 ㅣ 메리츠증권 ㅣ 이효진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 66,000원

현재 주가 : 44,500원

 

 

 

 

- 요약 

 

1. 1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2. 아티스트 활동 관련 지표 전 부문 예상 상회

3. 엔터 대장주로 쏠렸던 대규모 이벤트 마감

4. 수급 개선 및 낮은 벨류에이션

5. 아티스트 활동 본격화

 

 

- 본업 성과 호조

 

YG 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증권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적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내용도 건강했습니다. 특정 부문에서 유별나게 높은 성적을 받아서 다른 부분의 부진을 메우는 성과가 아니라 전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유심히 봐야 할 내용은 블랙핑크의 유튜브 온라인 콘서트 'THE SHOW'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티켓이 28만 장이나 팔렸고, 매출액도 80억 원대를 기록했지만, 손익분기점을 살짝 넘어서는 정도에 불과한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살펴봐야 할 점은 4분기에 블랙핑크가 컴백하여 예정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을 때 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만일 그 성적이 지금보다 좋다면, 본격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수급 개선 및 벨류에이션 저평가

 

하이브가 상장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크게 사로잡았기 때문에 한동안 YG, SM, JYP 엔터 3사의 주가는 눌렸습니다. 하이브의 대형 호재가 마무리되어가는 바로 이 시점이 엔터 3사에게 관심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는 시기입니다. 이제부터는 이들의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장 2분기만 본다면 JYP의 상황이 더 좋습니다. 2분기에 풀 라인업으로 출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YG의 경우에는 2분기에는 밋밋할 수 있으나, 3분기부터는 리사가 활동하고, 트레저도 앨범을 준비하며, 아이콘도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엔터 3사가 순환으로 주가가 반응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YG의 성과도 JYP에 크게 뒤처지리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또한 위버스 플랫폼으로 헷지 성격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엔터 주식 내에서 Top Pick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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