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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삼성SDI 실적 주가 전망, 목표주가 105만원? ㅣ 이차전지 ㅣ 전기차 배터리

by 관장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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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전기차 배터리의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주가가 폭등했고, 시총 3위까지도 올라갔었습니다. 삼성SDI 주가도 크게 상승했고, SK 이노베이션도 함께 솟구쳤습니다. 이차전지 관련주로 이들은 묶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무척이나 밝다고 생각되어 PER가 높은 경향이 있었음에도 쉴 새 없이 폭등했습니다. 100만 원을 넘어섰던 LG화학의 주가는 80만 원대까지 추락했고, 이런 추락은 삼성SDI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개월째 조정을 겪는 중인 이차전지 주가 최근에 반등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SDI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러한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SDI, 각형 배터리의 아버지 _ 하이투자증권(2021.04.28) 정원석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 900,000원

현재주가 : 685,000원

 

 

 

 

과거에 삼성SDI의 주가가 떨어진 원인은 컨센서스가 낮아진 데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그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소형전지전자재료 실적이 괜찮았고, 시장에서는 이러한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대형 전지는 다소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ESS 전지가 국내 REC 가중치 일몰 영향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전지도 계적적 비수기의 영향을 이번에도 비껴갈 수 없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전자재료 부문이 건재하며, Rivian 향 원형전지 출하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또한 유럽으로 수출하는 중대형전지도 판매량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중대형전지 부문에서의 수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반기에는 폭스바겐의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에서는 2024년부터 SSP 플랫폼 라인업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 수주 입찰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폭스바겐은 'Power day'에서 앞으로 배터리 셀 구조를 각형으로 만들 것이라 언급했는데, 이는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에 호재라 생각됩니다. 수주 규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폭스바겐에서 당장 배터리를 내재화 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북미와 유럽으로 공급되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수주 확보 유무를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투자증권에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잡았습니다. 목표주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하락요인으로 집었던 요소들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미국채 금리 상승, 두 번째는 배터리 화재건으로 인한 일회성 충당금 발생, 세 번째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수직계열화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이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커질 것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오르기 전에, 이 시점의 주가가 매력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SDI, 원형 전지 가치 여전히 저평가 _ 하나금융투자(2021.04.28.) 김현수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 1,050,000원

현재주가 : 685,000원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삼성SDI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하회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행히 그 폭은 작았습니다. 중대형전지는 유럽의 지난 해 말 수요 집중 후 일시 부진미국의 ESS 프로젝트 지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입니다. 만약 비교대상을 지난 해로 잡는다면 삼성SDI는 34% 성장했습니다. 또한 완성차 업체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내재화 하려는 노력을 크게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 이번 분기에 비록 소폭 적자를 냈지만, 수익성에서 이 정도라면 잘 방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판매 부진으로 인해 소형 전지 매출도 감소했으나, 원형 전지 신규 수요처가 확대되어 매출이 지난 해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전자재료의 경우에도 OLED의 계절적 비수기 때문에 지난 분기보다 8%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는 계적적 비수기인 만큼 불가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해 말에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가 몰려 이번 분기에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성과를 낸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앞으로는 수요가 회복 될 것으로 생가됩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ESS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매출이 지난 해보다 47%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고정비가 감소하게 되어 소폭이나마 흑자로 전환하게 될 것이고, 하반기부터 신규 라인이 가동되어 매출이 증가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신제품 비중이 상승해 본격적으로 흑자에 돌입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에서 그동안 적자를 내고 있었던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주가 흐름에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장기 적자 부문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어 흑자로 전환된다면 앞으로 매터리 매출이 본격화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형전지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 되는 현 상황은 장차 배터리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원형전지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1위이기 때문에 앞으로 신규 고객사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어, 목표주가는 10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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