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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배당주 증권사주 삼성증권 주가 전망 ㅣ 역대 최대 실적 ㅣ 배당수익률

by 관장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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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묘한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온갖 주식의 가격이 떨어졌고, 떨어지는 중이었는데 개인들은 주식을 사기 급급했습니다. LG화학,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 지난해에 인기 있었던 주식이 많았지만, 그 그늘에 가려졌던 업종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증권사입니다. 개인들의 계좌 개설량이 날마다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계좌가 개설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가입자들이 수수료 혜택을 받기 위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였고, 따라서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에는 수수료를 절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는 여전히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 받는 수수료만큼은 한정적인 기간으로 혜택을 주며 그 수익을 사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해외 주식 열풍이 불었고, 테슬라, 아마존, 구글 같은 빅 테크 기업의 주식을 서학 개미들이 대량으로 매수했습니다. 비단 미국 주식만을 샀던 것도 아닙니다. 중국의 평안보험, 융기 실리콘 자재, 비야디(BYD), 텐센트 등 중국 주식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개인들이 투자하는 국가가 다양해지고, 시야도 넓어진 만큼, 이러한 수익은 지속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증권사 계좌의 예수금도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여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팔기 바빴던 개인들이 이제는 코스피에서도 시총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여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로 더 매수하는 기회로 잡아 더 많은 주식을 샀습니다.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은 이를 인지했습니다. 투자의 대상이 대부분 주식과 코인에 몰린만큼, 앞으로 증권사는 지난해에 늘어난 청년들의 계좌에서 수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해로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이 끝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수익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증권사에서 바라본 삼성증권의 실적 및 주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증권,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출발 ㅣ 하나금융투자(2021.05.10) ㅣ 이홍재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 58,000원

현재 주가 : 43,500원

 

 

 

-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2021년 1분기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7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수치로 나타내면 1776%입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더라도 128% 정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실적이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ELS 관련 운영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순영업 수익이 6308억 원에 이르러 역대급의 매출을 과시했습니다. 이렇게 순영업 수익이 개선될 수 있었던 다른 원인들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위탁매매 수수료가 지난해 대비 89.3%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했고, 인수 및 자무 수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2. 3월 시장 금리 변동 리스크가 커졌지만, 지속적으로 Duration 관리로  운용손익이 흑자전환했습니다.

3. 신용공여이자 확대로 이자손익이 개선되었습니다. 

4. 다만, 기타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되었고, 인건비성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올해의 시작이 좋습니다. 1분기에 역대급 호실적에 힘입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1월에 고점을 찍은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하여 다가오는 2분기부터는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 정체는 불가피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수준은 4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ELS 조기상환도 전월보다 개선되었고, 시장금리 상승도 장기물 위주로 전망되기에 운용 손익도 우려만큼 나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증권 주식은 배당주로도 매력적입니다. 삼성증권에서 전망하는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는 기존 가격에서 11.4% 상향한 5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주식 투자의 기대 수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에 배당주가 주는 매력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삼성증권에서 작년과 비슷하게 배당을 준다고 예측한다면 배당 수익률은 7.6%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 금리를 고려한다면 배당주로서 삼성증권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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