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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증권사 리포트] 2021년 카카오 공매도 위협에도 괜찮은가? ㅣ실적 및 주가 전망 분석ㅣ2021년 카카오 호재ㅣ카카오 IPO

by 관장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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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가히 카카오의 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재가 아주 많았습니다. 이론적으로 따졌을 때 기업의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액면분할을 할 것이라고 올해 3월에 의결을 했고, 4월에는 실제로 주식을 분할했습니다. 주식을 분할하기 전후로 카카오 주가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테슬라나 삼성전자, 네이버의 경우 액면분할을 했을 때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도 그럴 수 있다는 견해가 있었으나, 이런 우려가 무색해지게도 카카오는 크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중들은 앞으로 앞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의 기업 공개로 인한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장점은 자회사의 IPO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은행으로 거듭난 카카오뱅크,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등 올해 기업 공개가 예정된 회사들도 있고,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커머스 등 앞으로 상장할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들도 있습니다. 자회사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을수록 카카오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와 다른 기업의 차이는 주가의 상승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유동성 장세에서는 꿈을 먹고사는 기업의 주식이 상승합니다. 지난해 그런 주식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유동성 장세가 마감된 후에는 실적 장세가 시작됩니다. 실적 장세에서는 말 그대로 실적이 좋은 기업이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카카오의 실적이 좋았다는 기사가 매 분기마다 쏟아집니다. 카카오의 전망은 당분간 좋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의 주가 전망을 살펴볼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도 함께 살펴보며 당분간 카카오의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감히 예측해보고,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2021 년에도 걱정 없다 ㅣSK증권ㅣ 최관순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 140,000원

현재 주가 : 115,000원

 

 

 

- 요약

 

카카오는 2021년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성장한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늘 성장하는 카카오의 가능성을 보며 시장에서는 컨센서스를 높게 측정하고 있지만, 늘 그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네이버나 다른 기술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가 증가한 탓에 지출이 증가했고, 1분기는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이전과 대비하더라도 개선되었고, 따라서 9분기 연속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더 크게 증가하여 이를 상쇄하고 이익률도 개선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 못하는 게 없는 기업, 수익성 개선

 

2021년 1분기 카카오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예측을 약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개선이 놀랍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한다면 크게 성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9분기 연속으로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또한 비수기라는 단어는 카카오에 걸맞지 않은 듯합니다. 1분기는 광고계에서는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톡비즈 부문에서는 6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세는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카카오 페이 결제 금액이 증가하고, T블루 택시 확대 등 새로운 산업에서도 지난해 동기보다 88.9%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부문에서도 통합 거래액이 증가했습니다.

 

 

 

 

 

 

- 2021년도 거뜬하다

 

카카오는 광고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펼쳤습니다. 동시에 커머스, 유료 콘텐츠, 금융 등의 서비스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카카오에서 성장성도 큰 산업들입니다. 시장은 이러한 부문에 관심이 컸습니다. 그리고 카카오의 자회사들은 이런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실적 장세가 시작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가차 없이 주가가 떨어지는 데 반해, 카카오는 시장의 기대에 당연하게 부응하여 주가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올해에도 신규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생각이라 합니다. 따라서 비용 증가 요인이 더 생겼지만, 시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의 영업이익률이 더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동시에 목표주가도 140,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매출 성장도 높으면서, 다음 분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카오 페이와 카카오 뱅크 같은 자회사들의 IPO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가치가 부각된다면 카카오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주요 사업부문 모두 호조, 올해 내내 호재 만발 ㅣ이베스트증권ㅣ 성종화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 152,000원

현재 주가 : 115,000원

 

 

 

- 컨센서스 조금 상회

 

올해 1분기에 카카오가 낸 실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다기보다는 부합한다에 가까운 성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카카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카카오를 높게 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아주 큰 성장을 이뤘고, 지난 분기와 대비하더라도 굳건히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카카오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카카오의 주력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플랫폼의 위력을 과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톡비즈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6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커머스와 메이커스 둘 모두 고성장을 보여줬고, 톡스토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89% 성장했습니다. 카카오 페이의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고, 금융서비스의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무려 10배가 넘는 거래액을 보였습니다. 모빌리티, 티블루 가맹 택시의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카카오의 광고, 커머스 등의 신사업을 포함하는 카카오 채널도 지난해보다 70% 넘게 성장했습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유료 콘텐츠의 거래액이 고성장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픽코마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2021년 예정된 카카오 호재

 

1. 카카오페이, 카카오 모빌리티 영업손익의 구조적 BEP 돌파 예상

2.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하반기 IPO

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재팬 IPO 검토

4. 카카오 커머스의 가치 재평가

5. 카카오 커머스, 카카오 모빌리티 IPO 가능성

6. 하반기 카카오페이 MTS 론칭

7. 카카오 스타일 인적분할 이후 크로키닷컴 합병하고, 글로벌 확장 전망

8. 두나무 실적 호조 및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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