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종목 추천 목적이 없으며, 모든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부를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에 LG전자에 큼지막한 일이 빈번하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그나와 협력을 하는 일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그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의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이슈를 가져왔던 뉴스가 바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를 접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인 것이지요. 한 기업에서 사업부를 접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리스크 해소, 유안타 증권(2021.04.13) 이재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 179,000원
현재주가 : 157,500원
우선, 가전사업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상 대최 실적을 갱신했으리라 추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TV 사업부는 OLED 및 대형 TV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비록 패널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영업이익률을 냈습니다. 명실상부 가전의 일인자는 LG전자임을 입증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2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패널 가격 상승과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더해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MC사업부의 직원들이 다른 부서로 배치되면서 타 부서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것도 한 몫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분기의 전망이 1분기만큼 썩 좋지 않음에도 목표주가는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철수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는 매년 7000억에서 1조 2000억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즉, 가전에서 벌어 놓은 돈이 이곳에서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랜 시간 고집했던 사업을 이번에 정리한다고 하니, 시장에서는 그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하락요인이 제거되었다고 판단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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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좋은 소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외에도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했던 자동차 부품 사업부에서도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기존의 가전사업부와, TV 사업부를 유지하면서 적자 사업이었던 스마트폰 사업부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때에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턴어라운드를 이뤄냄으로써 LG전자의 미래가 밝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스마트폰만큼 유망할 것으로 생각하는 분야가 전기차 분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LG전자가 기존의 스마트폰 사업부를 접음으로써 보다 더 전장부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믿어집니다. 비슷한 이유로 주가가 크게 향상됐던 현대모비스처럼 LG전자가 담당하는 전장부품도 주목받으며 크게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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