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향후 주가 전망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향후 전망은?

 

*본 게시물은 종목 추천 목적이 없으며, 모든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목표주가 : 140,000원

현재주가 : 105,000원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를 가장 잘 만드는 제작사 중 한 곳이 스튜디오드래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역작은 도깨비가 아닌가 합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로는 빈센조, 나빌레라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하는 작품으로는 김소현 배우님에 출연하는 '좋아하면 울리는'이 있지요. 유튜브를 통해서든 넷플릭스를 통해서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최근의 작품만 유명한 것도 아닙니다. 이전의 작품을 보면 더 화려합니다. 스타트업, 청춘기록, 경이로운 소문, 여신강림, 비밀의 숲,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깨비 등 많은 작품을 공개했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곳에는 김은숙 작가처럼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유명한 작품은 대부분 이곳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튜디오 드래곤에 대해 나온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확실한 1등으로 격차 벌리기 _ 키움증권(2021.04.16) 이남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추정

 

 

우선 1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240억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좋아하면 울리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론칭된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는 세계 제1의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보니, 이곳에 작품을 출품했다는 점 때문에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금 빈센조와 나빌레라를 TV와 넷플릭스에 동시에 방영하고 있기까지 하니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경제신문에 기사가 뜨기를, 넷플릭스에서 한국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돈을 더 얹어서 더 큰 투자를 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드라마 사업체를 꾸린 스튜디오드래곤이 이러한 넷플릭스의 투자정책에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K-콘텐츠 제작 시장 초호황

 

 

다음으로 국내에 진입하는 OTT 시장의 대기업들의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한국에 런칭할 계획이라는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 TV 플러스들이 아시아 시장에 큰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은 단연 한국이었습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가 피 터지는 경쟁을 하면 할수록 한국 콘텐츠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입지는 더 커질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포함하여 국내외 OTT 연간 콘텐츠 투자액은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K-콘텐츠 제작 시장은 초호화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OTT 콘텐츠 투자 계획

 

 

 

 

이런 이유로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는 140,000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국내외 OTT 시장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K-콘텐츠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K-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이어진다면 가장 큰 수혜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