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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책

[리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ㅣ 염승환 ㅣ 염블리가 직접 쓴 책!

by 관장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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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_ 염승환

 

지난해 코로나가 터지고 주식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 속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얻은 증권사 관계자 분이 있으셨죠. 당시 염승환 차장, 염블리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으셨고, 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승진까지 하셔서 더 이상 차장이 아닌 부장으로 이베스트 증권에 재직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 분을 유튜브 '김 작가 TV' 채널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이후 삼프로TV를 포함하여 방송을 여기저기 다니시더니 지금은 주식 방송에서 너무너무 유명해지셨습니다. 저는 이 분 덕에 카카오라는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시장의 추세를 읽는 데 도움을 받아서 지금까지는 어렵지 않게 투자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작가 TV

 

 

 

 

염승환 부장님이 지난해에는 <미스터 마켓>이라는 책을 짓는데 참여하시더니, 올해는 홀로 책을 한 권 더 내셨습니다. 그 책이 바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입니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알라딘, YES24의 경제 서적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해버렸습니다. 출판된 지 시간이 좀 더 지난 이 시점에도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2위에 남아있을 만큼 인기가 여전합니다. 그만큼 많은 주린이들이 태어났고,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책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책 내용은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식 용어, 주식 개념, 투자지식, 주식투자의 정석, 기술적 분석,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힘, 주가의 속성, 주식투자 꿀팁, 주의사항으로 해서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앞부분에는 아는 내용이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모르는 내용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저처럼 지난해 주식투자를 시작하셨다면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지식들을 모조리 학습했을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사람인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읽어보시면 최소한 기초부터 탄탄히 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입문하시는 분들과 아직 주식에 관해 모호함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이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가총액
세계 주식 시장 비중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좋은 강사는 학생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 때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기업이라고 하는데 왜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 원이지?'라는 의문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셨는지 책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궁금했던 내용은, 세계 주식 시장 규모의 비중이었습니다. 이왕이면 큰 시장에서 거래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국가별 주식 시장의 규모를 알게 되었는데, 일찍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면 참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액면분할
액면분할 요약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최근에 카카오가 기존의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는 해당 주식에 호재인가 악재인가 헷갈리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는 액면분할의 효과를 살펴보시면 명확하다고 합니다. 기존에 너무 비싸서 거래량이 적어서 거래가 힘들었거나, 비싸서 사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장벽이 풀리면서 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주당 가격이 너무 저렴해진다면 이는 부실주라는 인식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재가 나와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이런 것도 궁금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분명히 호재가 뉴스로 나왔는데, 주가는 왜 하락하고 있는 거지? 이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라는 격언으로 대답하십니다. 소문에 주식을 매수하는 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소문을 통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나서, 그 소문이 사실이라는 기사가 터질 때는 이미 그 호재는 반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더 나타날 호재가 없다면 사람들은 그 주식을 보유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기에 그때부터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이유로 소문이 사실이 된 날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짜가 확정되어 있는 이벤트에는 위의 격언이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이벤트가 생긴다면 그때까지는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고 그 이후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를 투자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내용이 정말 많이 담겨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파트가 정말 이해가 쉽게 되도록 적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다른 부분들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 염승환 부장님의 영상을 자주 찾아보는 사람으로서 이 분의 구어체가 익숙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까 부장님께서 하나씩 과외하듯 가르쳐주시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예시도 최근의 뉴스를 예시로 드셨기 때문에지난해부터 주식에 관심을 가졌던 저도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주식에 관심을 가진 지 오래지 않은 주린이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처럼 빈 틈이 많았던 경제 개념을 메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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