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사주 매입하는 한국 주식. 주가 저점 다가왔나? ㅣ 이마트 ㅣ 크래프톤 ㅣ 카카오 ㅣ 셀트리온 ㅣ 메리츠 ㅣ 현대모비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스피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금리 이슈, 전쟁 이슈 등으로 주가가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언제까지 빠질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가에 엄청난 호재가 되는 소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자사주 매입입니다. 그런데 최근 코스피에서 자사주 매입 소식이 빈번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회사와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건 명실상부 호재입니다. 시장의 주가가 경영진이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거침없이 사들이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만듭니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방식의 일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 기업들은 횡령 등 주주들을 소홀히 여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신경을 쓰면 상대적인 효과로 돈이 더 많이 몰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최근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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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마트에서 자사주 100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1215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결코 적지 않은 수량을 매입했고, 따라서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해 5.8% 상승했습니다. 쿠팡 등 온라인 커머스 마켓에서 밀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수했다는 건 호재라 생각됩니다.

 

 

 

 

2.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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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도 과대낙폭주로 분류됩니다. 근래 주가 하락폭이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주식으로 보상을 받은 사람들의 손해가 컸던 주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주가를 반전시키기 위해서인지 의장이 직접 주식을 100억 원 가까이 매수했습니다. 법인이 아니라 개인 명의로 직접 매수했다는 게 인상적인 소식 같습니다.

 

 

3. 카카오

 

 

카카오는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카카오는 반성의 의미로 자사주를 매수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주에게 너무도 비친화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짓을 너무 많이 해서 주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미지 각인이 강했기 때문에 이를 반전하고자 감자 및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4. 셀트리온

 

 

 

셀트리온도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하락폭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책으로 이를 결정했다고 보입니다. 셀트리온 또한 낙폭이 과대한 종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주식 매입을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5. 메리츠

 

 

메리츠에서도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하니 주가가 올랐습니다. 메리츠 금융지주와 메리츠 화재 모두가 이를 단행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내부적 요인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여기고 주식을 매수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6.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애플카 이슈로 높은 주가를 찍고 꾸준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카 이슈가 있을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이 주식을 매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신같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대모비스 측에서 자사주를 매수했습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 주가 향상이 기대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액수도 3300억 원에 해당하는 만큼, 작지 않은 금액입니다. 살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