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메타 플랫폼스에 대해 가볍게 적어볼까 합니다. 애프터장에서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 기세에 반하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역대급 실적을 내보였고, 구글도 엄청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구글의 호실적에 힘 입어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잇따른 빅테크 기업의 호실적에 다른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좋지 못한 기운이 잠시 돌기도 했습니다. 바로 페이팔입니다. 페이팔은 지난 분기부터 실적 발표 때 좋지 못한 실적을 보였고, 그래서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그때에 이어 이번에도 페이팔이 크게 하락하자 다른 기업들도 역시 그럴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메타 플랫폼스 실적
그런데 메타 플랫폼스의 실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가 장이 마감한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 실적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애프터장에서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실적발표 때 발생했던 일이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 메타 플랫폼스 주가 하락
하락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2.83%가 빠지고 있습니다. 메타 플랫폼스 정도의 규모 회사가 이렇게 주가가 빠지는 건 이례적입니다. 그래서 과하게 빠졌다는 견해와 주가 하락을 정당화하는 세력이 대립합니다.
이번에 실적이 좋지 못했던 까닭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애플의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으로 타겟광고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또한 적극적인 투자가 수반되는 메타버스 사업에 많은 지출을 한 것이 두번째 원인입니다.
- 메타 플랫폼스 전망
사명을 바꾸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기업을 변신하겠다는 포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지난번에 저커버그는 이를 우려하여 앞으로 많은 현금을 투자에 쏟을 것이고, 그에 따라 재무재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가에는 이번에 반영되었지만, 이는 언젠가 올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 주식에 관심이 크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실적과 본인의 투자 목적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시고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새로운 혁신 기술이 개발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언제나 막대했음은 유념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빅테크 기업이라 기술력이 세다고 하더라도, 투자 없이 절로 얻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주가 하락 때는 저커버그가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업의 사명을 바꾸는 것으로 주가를 방어했습니다. 이번에는 주가의 하락 폭이 더 크기 떄문에 스스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이번에도 어떤 조치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오큘러스처럼 VR기기를 제시하는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근거 없이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겁니다. 메타버스 사업 관련으로 기업의 구체적인 방향이나 아이템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반독점 규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VR시장에서도 지배력이 막강해서인지 이 분야에서도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이 시장에서 독보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스스로 저울질을 하시어 현명한 판단을 내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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