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투자목적이 없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과 이익은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리 인상 이후 찾아올 수 있는 부정적 시나리오에 대해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최근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따라서 주가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징조는 주가에 부정적인 악재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변동성은 하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등락폭은 큰데, 보통 아래로 떨어집니다. 2018년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2018년 금리 상승기를 찾아보면 엄청난 조정을 초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2018년에 비하면 아직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시에는 나스닥 지수가 고점대비 20% 가량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얼마나 떨어졌을까요? 10%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모든 주식이 떨어지나? NO
예외1) 인플레 관련주
그렇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슈는 최근 자주 언급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나온 방책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시기에 상승하는 주식은 이런 상황이 호재입니다. 대표적으로 석유, 화학주들이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원자재 가격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에쓰오일과 같은 종목이 상승했고, 그 외에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투자하셨다면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겁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도 이런 주식은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예외2) 실적 좋은 주식
실적이 좋은 주식은 이와 무관하게 주가가 꾸준히 오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주식은 대게 버는 돈에 비해 앞으로의 전망이 좋아보여서 오른 주식인데, 유동성 덕으로 오른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유동성이 사라진다면 현시점에서 돈을 잘 벌지 못하는 기업에서의 돈이 먼저 빠져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상 시기에도 꾸준히 돈을 잘 벌면 주가는 일시적인 하락 이후 다시 상승을 보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에 해당하는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릴 만큼 현금흐름이 좋고,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함께 좋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한 현금으로 회사 차원에서 충분한 금액을 알아서 투자할 수 있어 성장성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MS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 빅테크는 이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 빅테크는 압도적인 현금흐름을 자랑하면서 성장세도 매섭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 시기는 빅테크가 다른 성장주들과의 자금 및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최근들어 크게 하락한 이 기회에 공부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