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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뇌피셜

[휴대폰 구독] 삼성전자, 애플 휴대폰 구독 ㅣ 애플 아이폰 정기 구독 ㅣ 삼성 액세스 ㅣ 통신사 주식 위태롭다.

by 관장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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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휴대폰 구독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휴대폰 구독 서비스는 애플이 이 소식을 가져오면서 크게 이슈화가 됐습니다. 블룸버그가 보도했고,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측에서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할 때 애플이 적극적으로 거짓이라고 의견을 피력하지 않은 것을 볼 때, 대중들의 간을 보기 위해 흘렸거나, 아직 다듬고 있는 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아이폰 정기 구독

 

애플의 아이폰 구독 서비스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를 통해 매월 꾸준히 현금흐름을 마련하기 위한 방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판매에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었습니다. 잘 팔리는 시기가 있고, 잘 안 팔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독서비스를 시행하면 매월 꾸준히 일정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훨씬 안정적입니다. 애플은 이런 목적으로 아이폰 정기구독을 시행하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은 애플뮤직이나 애플tv 등 구독서비스까지 묶어서 함께 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께 사면 다소 할인해주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꾸준한 현금흐름이 생기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수합병할 수도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돈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고, 지출에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삼성 액세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활용해 이미 구독제를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접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플이 다시 시작하면서 삼성이 따라 다시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열어버리면, 삼성은 애플따라 같은 제도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한 현금흐름은 매력적인 요소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으면 국내에서도 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은 갤럭시 시리즈의 점유율이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이를 시행했을 때 메리트도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휴대폰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이런 흐름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 통신사 주식이 위태롭다.

 

구독서비스로 인해 우려되는 점은 삼성이 밟았던 전철입니다. 이전에 삼성이 구독 서비스를 실패했던 이유는 제가 생각할 때 메리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기계를 할부로 구입하는 거면, 기존의 방식보다 나을 게 없습니다. 통신사를 통해 사면 어차피 할부로 사는 거고, 기기값이나 통신비에 할인이라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면 할인은 전혀 안 들어가고, 생 돈 다 내면서 사야합니다. 자급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앞으로 자급제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구독제 전략은 한국에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급제 + 알뜰폰 조합이 뜨고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급제와 흡사한 삼성의 이런 전략은 갤럭시의 점유율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통신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통신사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구독제는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조사에게서, 할부로 나눠서, 자기 돈으로 기기를 구입하는 건 자급제와 같은데, 이왕 자급제로 구입을 했으면 통신사를 통해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기를 할부로 나눠서 사야한다면, 일반인들은 단순히 기기를 구입하는 것 이상의 메리트가 없는 한, 굳이 삼성전자를 끼고 할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삼성은 구독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통신사를 이겨먹어야 하고, 자급제 이상의 프리미엄을 줘야합니다. 이 둘이 성립되었을 때 삼성의 구독제는 메리트가 생깁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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