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콘텐츠 주식, 그 중에서도 특히 드라마 주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는 최근의 '오징어 게임' 때문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넷플릭스 서비스가 지원되는 많은 나라에서 여러일 동안 1위를 유지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크게 흥행한 작품 중 한국 콘텐츠로서는 올해 스위트 홈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화 부문에서 기생충과 미나리가 있었죠.
시작점을 기생충으로 잡아보겠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의 콘텐츠는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해외 사람들이 화면 밑에 달릴 자막에 조금 더 관대해진다면 폭 넓게 좋은 작품을 즐길 수 있으리라는 말까지 남겼습니다. 연타석으로 미나리까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 시장이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드라마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잘나갔습니다. 이제 그 진출 규모가 훨씬 더 넓어진 것입니다. OTT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 전체로 번지는 것입니다. 한국의 콘텐츠는 이미 질이 좋은 콘텐츠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널리 퍼질수록 앞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굳건한 지지층이 형성되는 겁니다.
- 한국 콘텐츠에 OTT사에서 돈을 쏟고 있다.
올해 4월 말에 나온 리포트입니다. 디즈니플러스 관련주 NEW에 대한 리포트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를 살펴보시면, 넷플릭스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아시아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쏟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한국은 투자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한국의 콘텐츠 경쟁력을 이미 인정하고 아시아에서도 비중 높은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오징어 게임과 같은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 비해 여러 제재의 장벽이 낮기 때문에 훨씬 더 넓은 폭의 작품을 수용할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OTT사에서 투자한 작품 중 흥행할 작품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예능의 데자뷰?
그런데 이런 일이 이전에 있었죠? 바로 예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공중파 예능 PD들이 죄다 케이블 방송사로 이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러면서 공중파 방송 3사에 있을 때보다 제한을 덜 받으면서 폭 넓은 예능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한 걸음 더 나아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제재가 약해지니 더 나은 작품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 쪽은 한국보다 제재가 더 약하기 때문에 조금 더 다채로운 작품을 생산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등의 OTT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넷플릭스의 흥행을 목격한 다른 OTT사에서는 한국에 더 강도높은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작사들은 이전에 비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드라마나 콘텐츠 제작사로 많은 돈이 몰릴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돈을 투자할수록 흥행할 작품이 생산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사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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