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의 향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포털사이트로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네이버가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된 까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컸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만연하게 퍼지자 사람들은 비대면으로 사회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카오와 함께 인터넷주로 분류되던 네이버는 IT업계의 대장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카카오와 시총을 비슷하게 유지하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시가총액은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현저하게 높았습니다. 지금 카카오가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까닭과 향후 전망은 제 블로그에서 카카오를 검색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네이버 살만한 첫번째 이유
저는 단기적으로 카카오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 훗날 돌아본다면 지금 카카오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겠지만, 당장은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장은 둘 중에서 네이버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도 최근 주가 향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네이버를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상장되지 않은 많은 자회사 때문입니다. 각 기업은 그들이 보유한 지분이 상승했을 때 재평가 받고, 높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쿠팡 상장을 통해 아셨겠지만, 네이버의 자회사가 만약 미국에 상장된다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네이버가 미국에 자회사를 상장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이유
두번째는 클라우드 사업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클라우드 대장주는 아마존입니다.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그 뒤를 IBM 등이 잇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장주를 좋아합니다. 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장주는 아마존이고, 매서운 성장세로 추격하는 건 마이크로소프트라서 더 안전하게 투자하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클라우드 기업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네이버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Gmail 때문에 구글도 많이 사용하겠지만, 여전히 그보다 네이버에 익숙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고,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클라우드를 한국에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최적화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네이버를 쓸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 사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자율주행입니다.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통신 속도 등도 중요하겠지만, 그 많은 데이터가 담길 공간도 필요합니다. 바로 그게 클라우드라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적극적으로 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앞으로 일상 속에서 클라우드 사용이 보편화 되리라는 예시입니다. 따라서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네이버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세 번째 이유
제페토입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세계관이 바로 제페토입니다. 제페토가 왜 위력적일까요? 앞으로 새로 개척될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업들은 1등만이 생존하고, 2등부터는 견디기 힘든 시장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이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만약 카카오가 이 시장에 이미 크게 진입한 상황이라면 저는 주저없이 카카오에 투자했을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의 생명은 현실과의 연관성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은행도 있고, 모빌리티도 있고, 가전과도 연결되어 있는 등 그들만의 생태계가 막강하기 때문에 메타버스마저 점유할 수 있다고 믿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네이버가 국내에서 독보적이고, 이미 많은 가입자를 유치했기 때문에 당장은 네이버가 가장 유력한 메타버스의 포식자입니다. 새로운 세상의 지평을 여는 만큼, 엄청난 돈이 몰릴 것으로 생각되기에 당연히 네이버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네이버의 링크(LN)코인이 빛을 발합니다. 제페토 세계관에서 사용할 돈이 링크코인이 된다면 사람들은 이를 쓸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마침 비트프론트에서 링크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를 제페토 세계관에서 은행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제페토 내에서 금융거래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네 번째 이유
바로 라인(LINE)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신저 플랫폼이 절대다수가 카카오톡이기 때문에 라인에 대해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동남아는 LINE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부유한 일본 시장을 장악해다는 점과, 메신저 플랫폼의 확정성만 고려해보더라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이는 가능합니다. 만일 메타버스로의 접속이 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이루어진다면, 글로벌하게 사람들이 제페토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서 라인의 확장성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라인의 확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한국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가 카카오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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