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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뇌피셜

[코스피] 다시 한국 주식 살 때? 시그널 3가지 ㅣ 삼성전자 ㅣ SK하이닉스 ㅣ 네이버 ㅣ 엔씨소프트

by 관장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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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주식을 살 때인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한국 주식은 최근에 크나큰 하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증시는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데, 반면에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올해 초에 세웠던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에만 수십번의 전고점을 갈아치우며 꾸준한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코스피(Kosp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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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연말부터 엄청난 연말랠리를 보이면서 급격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 그 랠리가 마감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 랠리의 끝을 외치지 않는 투자자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년 내도록 상승여력이 계속 남아있다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 공매도가 재개되었지만 시장이 건강해져서 지수는 괜찮을 거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증시는 꾸준히 올랐지만, 한국 증시는 올해 초보다 더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은 투자가 맞지만, 한국 주식은 투기라는 말까지도 돌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현재 국내 주식을 보는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쯤에서 주식 격언을 생각해볼 때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가 주식을 살 때다. 왠지 이 말이 떠오릅니다.

 

 

 

 

- 시그널 1 : 떠나는 개미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특이한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실적이 좋으면 엄청나게 주가가 오르지만, 한국에서는 왜그런지 주가가 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매수할 당시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장기투자 해야지", "10년간 묻어둬야지". 그렇지만 1년을 채 못 버티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나 장기투자를 외치고, 삼전 존버를 외쳤지만, 이제는 지쳤나봅니다. 개미들이 지쳐서 시장을 떠나는 중이라는 상황이 첫번째 시그널입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삼전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공급병목 현상에 대한 악재도 충분히 반영되었고, 반도체에 대한 부정적 악재는 이미 충분하게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며,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을 보면서 반도체 분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다 판단하여 삼성전자도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이뉴스 24

 

 

- 시그널 2 :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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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SK하이닉스에 큰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엄청나게 매수를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른 모양입니다. 그동안 반도체 주가가 공급 병목 현상과, 반도체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 낙폭이 기대보다 컸다고 판단했는지, 외국인과 기관이 엄청나게 많이 매수했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의 귀환은 분명 코스피 지수에 도움이 되는 시그널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경제

 

 

 

- 시그널 3 : 대형주의 상한가(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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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게임 주식 중에서 대장주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게임 규제, 기대작의 부진과 위메이드 같은 P2E게임의 선전, 리니지 플레이어들의 불만 표출 등으로 큰 하락에 직면합니다. 생각해보면 조금 의아한 점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게임의 본질이 크게 흔들린 것도 아니고, 매니아층도 있는 게임인데 이렇게 크게 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 주식에 대한 불신과 회의감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큰 낙폭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찍은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 하락으로 인해 시총이 작아졌다고는 하나, 대형주가 상한가까지 도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정 개인이 수천 억 원을 긁어서 갈 수 있었겠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에 크게 하락한 주식이라 많은 매물을 토해내 상한가를 찍지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를 다 방어하면서 상한가까지 갔던 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소식이라 생각됩니다.

 

 

 

제 기억에는 LG전자 이후 오랜만에 대기업의 상한가라 생각됩니다. 당시 LG전자가 상한가를 찍었을 때도 한국 증시가 좋을 때였죠. 한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시그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경제

 

 

- 기대주 : 네이버(국내 메타버스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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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 증시의 호황이 온다면 저는 네이버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네이버는 지금 가장 핫한 분야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국 대장주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지지부진 합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메타 플랫폼스도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됐고, 로블록스는 미친 상승률을 보이며, 엔비디아도 메타버스의 수혜를 받아 미친듯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2개는 우리나라의 대장주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높고, 하나는 sk하이닉스 급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메타버스 관련주로 엄청난 상승을 이루는데 우리나라는 대형주가 이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소형주만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대형주에게도 후반영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네이버는 정치 리스크가 있습니다. 카카오와 더불어 플랫폼 기업으로 규제 리스크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대선까지는 지지부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이 또한 모두가 알고 있으니 이미 반영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한국 증시가 달리기 시작하면 메타버스 수혜주로서 제페토를 가진 네이버가 막대한 상승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그렇다면 언제 오를까?

 

아직은 달러가 강세입니다. 현재 1달러는 1,190원입니다. 아직은 비싼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점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처럼 다른 기업에도 외국인과 기관들의 자금이 들어올 것이고, 그 떄 자연스럽게 달러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연말에는 대주주 세금이 있으니 개인들이 우량한 매수를 전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내년 초부터 코스피가 오르는 걸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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